- 열일곱쯤, 월화당에 취직은 안 하고 지구로 가 3년 정도 머물렀다. 한국의 떡집에서 알바하며 지구의 떡 만드는 기술을 배웠다고.
- 지금도 종종 새해쯤엔 월화당의 떡과 빵을 바리바리 싸 들고 스승님을 찾아 지구에 놀러 간다. 게으른 토끼에게 흔치 않은 부지런한 때.
- 귀걸이는 지구 친구에게 선물 받았다고 한다.
- 보통 집(월화당 숙소 사용 중)에서 X튜브나 X플릭스를 보거나, 한적한 곳에서
X튜브나 X플릭스를 보며 마냥 쉬고 있다.
- 아니면 통기타를 치고 있다. 예전에 배워둔 것으로 소소한 취미를 이어가는 중.
흥얼흥얼~ 허밍 하는 소리도 함께 들리곤 한다.
- 흡연가. 향수도 뿌리고 가글도 하는데 묘하게 씁쓸한 담배 향이 난다.
- 천장에 자주 부딪힌다. 가끔은 허리를 굽히는 게 귀찮아 천장과 바닥 사이에
낀 듯이 걸어 다닌다.
- 추위를 많이 타지만, 얼죽아(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) 회원.
- 넉살이 좋거나, 뻔뻔하다. 스스럼없이 다가가고 맞장구도 곧잘 친다.
- 태평하다. 쉽게 긴장하지 않고 뭐든 금방 적응한다.
- 가볍다. 상황이 제법 진지해지면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.
- 게으르다. 좋아하는 일에만 열심이고, 기본적으로는... 누워있다.
- 귀와 같은 짙은 검은색의 머리카락이 어깨쯤까지 자라 정돈되지 않고 뻗쳐있다.
(캐릭터 기준) 왼쪽 귀에는 평범한 형태의 링 귀걸이가 자리하며, 한쪽 귀는 축 쳐져
있다. 날 때부터 그랬다고.
- 밖으로 뻗어갈수록 아래로 기울어진 눈썹과 눈매 덕에 서글한 인상을 준다.
고동색에 가까운 갈색 눈을 가졌으나 인상만큼이나 서글하니 웃고있는 때가 많아
그 눈매가 더 기억되는 편이다.
- 타고난 뼈대가 커서 그런지 키뿐 아니라 손이며 발이며 정강이며 전체적으로 크고
길쭉해 보인다.
- 손에는 눈에 띄지 않으나, 요리하는 사람 특유의 잔 흉터와 굳은살이 남아있다.
- 추위를 타서 그런지 유니폼 안에 스판 재질의 스포츠 내의...라고 부르는 내복의 한
종류를 입고 있다.
- 심플한 검은색 앞치마와 검은색 슬랙스, 검은 양말에 검은 옥스포드 화를 신고 있다. 검은색을 좋아한단다